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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단어와 짧은 문장의 리더스 북 읽기 ♣
  베스트키즈  2006-09-24 15:05:06, 조회 : 6,446, 추천 : 807

** 이글은 베스트키즈 에서 만든 자료 입니다. 무단으로 타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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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가 사이트 워드를 어느 정도 알게 되고, 파닉스를 진행하면서 파닉스에 따른 자음과 모음 음가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기 시작했다면 사이트 워드와 패턴 문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짧은 문장의 리더스북 읽기를 시작할 준비는 되었습니다. 이 정도의 준비 상태에서 벌써 책에 있는 문장을 읽기 시작하면 좀 빠르지 않은가 생각할 분도 계실 듯한데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장이 짧고 스토리도 재미있는 책을 읽어 가면서 아이는 그 동안 익힌 사이트 워드들을 책 속의 문장을 통해 더욱 확실히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젠 책 속의 제법 많은 단어들의 생김을 보고 읽으려고 노력하면서 굳이 학습적인 파닉스 법칙에서 벋어나 스스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파닉스의 규칙을 터득해 나가게 되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와 마주치면, 스스로 읽지 못해도 부모님이 옆에서 대신 그 단어를 읽어 주고 자신이 따라 하는 과정을 통해 굳이 파닉스 법칙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읽지 않아도 자주 보는 단어의 발음 패턴이기에 그냥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그 단어들을 다른 책에서 마주칠 경우 훨씬 쉽게 읽을 수 있고, 점점 많은 단어들을 통문자로 익히며 자신의 단어로 만들어 갑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Yesterday(어제)란 단어가 있는데 “Yes” 란 말은 기본 사이트 워드를 하면서 이미 쉽게 익힌 단어이고, “ter” 는 water, hunter, winter 등 파닉스를 통해 자주 본 패턴의 조합이지요. “day”는 짧은 문장이 있는 책에는 수없이 등장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아이가 책 읽기를 통해 이미 통문자로 익힌 글자이고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Yesterday를 처음 보게 되어도 부모님이 조금만 가이드를 해주면 쉽게 읽게 되는 거죠. Yes[예스], ter[터], day[데이] 이렇게요.
이제 준비 되셨나요? 지금부터는 사이트 워드와 패턴 문장에서 벗어난 짧은 리더스북은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어떻게 접근하며 읽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사이트 워드와 패턴 문장에서 벗어난 짧은 리더스북 교재들

a. 옥스포드 리딩 트리(ORT, Oxford Reading Tree) (Oxford University Press)

요즘 가장 인기가 있는 교재는 《ORT》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맞춘 축구, 숨바꼭질, 게임, 재미난 에피소드 등을 소재로 모든 책들이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자신인 양 쉽게 동화되고 빠져 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찾아 보기가 힘들 정도로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입니다.
1단계에서 10단계까지, 아주 쉬운 단계부터 어려운 단계까지 있습니다. 매 단계별로 책이 많게는 38권, 적게는 24권 정도로 구성돼 있어 모든 단계를 한꺼번에 구입하자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다행히 매 단계별 스토리별로 6개를 한 묶음으로 CD 한 장과 함께 구입(CD는 구입하지 않을 수도 있음)이 가능합니다. 매 단계별로 약 20권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1단계부터 시작해 5단계 정도 까지를 아이가 읽게 되면 아이의 읽기 수준이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혔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5단계 정도를 아이가 70퍼센트~80퍼센트 정도 스스로 읽게 된다면, 그 다음엔 재미있고 다양한 읽기용 책들과 스토리도 다양한 일반 영어 동화책 단행본 읽기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골라서 읽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ORT를 정말 좋아하고 그 이후의 스토리도 읽기를 원한다면 6단계 이후로 10단계까지 진행하며 읽기를 계속해도 좋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단계별로 모든 책을 전부 구입하기보다는 단계별 책 중 스토리도 재미있고 활용성도 높은 것들을 아래와 같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단계별 책 안에 들어 있는 페이지의 문장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도 함께 적어 보겠습니다.  

ORT 1단계 : First Sentences 6권 16,600원
ORT 1단계 : Stage 1+ Patterned Stories 6권 16,600원
ORT 1단계 : More First Sentences 6권 16,600원
à This is for you, dad. (4페이지)
à It is a box of chocolates. (5페이지)

ORT 2단계 : Storybooks 6권 19,000원
ORT 2단계 : More Stories Pack A 6권 19,000원
ORT 2단계 : More Stories Pack B 6권 19,000원
à The balloon was on a status. (14페이지)
à Dad got it down. (15페이지)

ORT 3단계 : Stage 3 Storybooks 6권 19,000원
ORT 3단계 : Stage 3 More Stories A 6권 19,000원
ORT 3단계 : Stage 3 More Stories B 6권 19,000원
à There was drawing on the wall. (6페이지)
à It was a drawing of Kipper. (7페이지)

ORT 4단계 : (Stage 4) Storybooks 6권 22950원
ORT 4단계 : (Stage 4) More Pack A 6권 22,950원
ORT 4단계 : (Stage 4) More Pack B 6권 22,950원
à Anneena’s mom made a rope.
She made it out of scarves and coats. (18페이지)
à She threw it to the boy. (19페이지)

ORT 5단계 : (Stage 5) Storybooks 6권 22,950원
ORT 5단계 : Stage5 More Stories Pack A 6권 22,950원
ORT 5단계 : Stage5 More Stories Pack B 6권 22,950원
à Biff and Chip told Kipper. “Jo is expecting a baby.” They said.
“That’s brilliant.” said Kipper. (8페이지)
à Kipper found an old toy rabbit. It looked a bit scruff.
“Can we do it up?” he said. (9페이지)

(위 책들은 쑥쑥닷컴(www.suksuk.co.kr)에 가시면 모든 책에 대해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고,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b. 스텝 인투 리딩(STEP into Reading)(Random House)

《스텝 인투 리딩》 시리즈는 이제 사이트 워드 수준을 넘어 처음 읽기를 시작하는 단계인 1단계부터 유명한 챕터북인 《매직 트리 하우스》와 비슷한 수준의 5단계까지가 있습니다. 매 단계 별로 약 20권의 책이 있으며, 위에 추천 드린 《ORT》는 그림과 나오는 캐릭터들이 모든 단계에서 똑같지만, 이 책은 단계별로 그림, 구성, 주제, 캐릭터들이 모두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 바비 인형, 아서, 토마스 기차처럼 친근한 캐릭터를 주제로 한 책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책 읽기를 좋아하게 만들어 주고, 이는 책 읽는 습관도 키워주게 됩니다. 그리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사회, 문화, 스포츠, 위인, 과학, 수학 등 다루고 있는 영역이 많기 때문에 읽기 실력과 동시에 지식을 습득하는 데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단계별 글의 양과 수준은, 1단계는 위에서 소개한 《ORT》의 1단계나 2 단계와 비슷하며, 2단계는 《ORT》의 4단계나 5단계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초기 읽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1단계와 2단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위 책들은 쑥쑥닷컴(www.suksuk.co.kr)에 가시면 모든 책에 대해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고,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c. 스콜라스틱 헬로 리더(Scholastic Hello Reader) (Longman)

미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읽기 교육과 연계해 개발된 대표적인 읽기용 책으로 수준별로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5단계는 위에서 소개한 《스텝 인투 리딩》과 거의 비슷하게 단계가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듯하며, 각 책의 주제가 다양하고 스토리와 그림들이 단계별로 서로 다른 점도 유사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1단계의 책이 50권이 될 정도로 책의 양이 《스텝 인투 리딩》보다 더 많습니다. 또한 《스텝 인투 리딩》과 같이 초기 읽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1단계와 2단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위의 《스텝 인투 리딩》, 《스콜라스틱 헬로 리더》, 《아이 캔 리드》는 일명 “리더스북(Readers Book)” 이라고 부르며, 이는 책을 스토리, 지식,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제작한 것이라기보다는 글자를 읽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든 책이라는 뜻입니다. 단계별로 단어의 수준을 높여가고 문장의 길이를 길게 하거나 문장의 양을 늘려 가면서 읽기 수준을 점차 단계적으로 올려가는 책인 셈이죠. 아무튼 위의 3가지 시리즈는 다양한 내용과 주제의 책들이 많습니다. 워낙 책의 수가 많기 때문에 모두 다 구입하시기에는 부담도 크거니와 모두 다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사이트 쑥쑥닷컴의 쑥쑥몰(http://wwwsuksuk.co.kr)을 이용하시거나 ‘키다리 영어숍’, ‘제이와이북스’ 같은 영어 전문 서점을 방문해 직접 책들을 살펴 보시고, 아이의 읽기 수준에 적합한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또 아이의 읽기 수준이 조금 높은 단계이거나 아이가 좋아할만한 스토리나 분야의 책이라고 생각되는 책이 따로 있다면, 그런 책들만 골라서 구입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아이 또한 재미있게 읽으면서 바로 내용을 이해하고 읽기 수준을 높여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위 3가지 책들은 낱권으로도 구입이 모두 가능합니다. 테이프나 CD도 함께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 책들은 듣기용이라기보다는 읽기용이기 때문에 굳이 모든 책에 테이프나 CD를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 책은 CD나 테이프로 들어도 재미있겠고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은 것만 골라서 별도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트 워드와 패턴 문장에서 벗어난 짧은 리더스북 읽기 방법

Step 1. 부모님이 먼저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책 본문을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하듯이 읽어 줍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단어의 뜻도 설명해주고 문장의 내용을 모르면 내용도 설명해주면서 아이가 전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읽어 줍니다. 이 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한 문장 읽고 우리말로 그 문장을 해석해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아이가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이후 문장 속에 모르는 단어가 하나도 없어도 모든 영어 문장을 우리말로 직역하려고 하게 됩니다. 이것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해 하는 독해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가락을 이용해 그림을 짚어 가면서 가볍게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이후 아이가 그 책의 글을 보며 읽을 때 이미 부모님으로부터 들어 전체 스토리를 알고 읽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읽으면서 자신이 무슨 내용을 읽고 있는지 알게 되고, 이것은 읽으면서 즉시 자연스럽게 내용을 알게 되는 독해력을 키워주게 됩니다.

Step 2. 이렇게 전체 스토리를 아이가 이해하도록 읽어줬다면, 이번에는 다시 부모님이 처음 페이지부터 시작해 단어 하나하나를 손가락 또는 볼펜으로 짚어가면서 한 문장을 읽어 줍니다. 그리고 나면 아이가 그 문장을 다시 혼자서 읽도록 합니다. (이 때 아이가 부모님은 그 단어에 맞춰 손가락이나 볼펜으로 그 단어를 짚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부모님이 한 문장 읽고 아이가 그 문장을 다시 읽고 하면서 전체 페이지를 읽도록 합니다. 이 과정은 이후 Step 3에서 아이가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페이지를 읽을 때 이미 부모님과 같이 한번 읽어보았기 때문에 다시 읽을 때 훨씬 더 쉽게 읽을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기며, 읽기 속도도 빨라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부모님이 발음이나 읽기에 자신감이 없다면, CD나 테이프를 틀어 한 문장이 끝날 때 마다 카세트나 오디오플레이어의 순간멈춤(pause) 버튼을 누르고, 아이가 따라 하게 하면 아이가 정확한 발음과 문장의 고조를 따라 말할 수 있습니다.)

Step 3. 위와 같이 다 읽었다면, 이젠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페이지를 혼자서 읽도록 합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읽기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이가 중간 중간에 단어를 모르거나 이상하게 읽으면, 부모님께서 파닉스를 응용해 음절을 나눠 가르쳐줍니다. (이 때쯤 되면 아이가 파닉스에 대해 많이 익숙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알파벳 하나하나의 소리를 조합해서 단어 읽기로 접근하기보다는, 단어의 소리 음절을 쪼개어 읽는 것으로 접근하는 것이 읽기도 빠르고 이후에 긴 단어가 나오더라도 음절로 쪼개어 읽을 수 있는 스킬을 향상시켜 줍니다.)
예를 들어, 아래의 단어들이 막힐 경우  
under (아래에) : un[언], der[더], under[언더]
tooth (이빨) : too[투], th[쓰], tooth[투스]
pillow (베개) : pil[필], low[로우], pillow[필로우]
이런 식으로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가능한 연필을 갖고, 아이가 잘 읽지 못하는 그 단어에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음절별로 쪼개어 동그라미를 쳐주면서 아이가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이가 이후에 다시 그 책을 읽을 때 그 단어와 마주치면, 이미 연필로 음절을 쪼개어 나눠둔 것이 표시가 나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완전히 그 단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생각되시면, 연필로 표시를 해뒀기 때문에 그냥 지우개로 지워 버리면 되고요.

Step 4. 위의 step 1, 2, 3 과정을 거쳤다면, 아이가 그 책을 한 번 읽은 것이 됩니다. 이후에 아이가 그 책을 좋아해 스스로 몇 번씩 읽기를 원한다면 그냥 읽도록 내버려둡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떤 특정한 책을 읽기 싫어한다면, 위의 과정으로 아이가 스스로 한 두 번 읽은 것으로 만족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래도 몇 번을 더 읽히고 싶으시다면, 억지로 아이 혼자 다 읽게 하는 방법보다는, 한 페이지는 부모님이 읽고 한 페이지는 아이가 읽고 이런 식으로 하든지, 첫 2~3페이지 정도는 아이가 읽고 나머지 모든 페이지는 부모님이 읽고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대신에 부모님이 읽을 때 아이가 그림이 아닌 글자에 눈을 집중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하루에 몇 권을 읽는 것보다는 매일 조금이라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몇 권을 그리고 얼마나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이의 읽기 수준을 보고 양을 조절하면 되고, 이전에 읽은 책을 다시 읽기도 병행하며 항상 새 책을 읽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 없이 글자만 읽혀 보기
위의 짧은 문장 읽기에서는 아이들이 읽지 못하는 단어가 있어도 그림을 보고 유추해 읽기도 합니다. 이것 역시 읽기의 한 과정이기도 하지만, 언제까지 그림을 보면서 못 읽는 단어를 알아낼 수는 없기 때문에 그림 없이 글로만 나열된 문장들을 읽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ORT》1단계에 나오는 문장을 노트에 적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이가 이미 읽은 책의 문장을 그림 없이 글로만 노트에 적은 다음 한번 읽기를 시켜보세요. “어, 책으로 읽을 때는 막힘 없이 잘 읽었는데, 그림 없이 글자만 있으니 잘 못 읽네.” 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이것이 읽어본 적이 없는 새 책의 문장이라면 아이에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미 책을 통해 읽어본 문장이기 때문에 금새 잘 읽을 수 있고 그림이 없어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

화이트 보드 이용하기
화이트 보드를 이용해 아이의 읽기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생각하시기에 따라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보면, 어제 부모님과 읽은 책 중에서 아이가 잘 못 읽은 어려운 단어를 적어둬도 좋고 책 중에 좋은 표현이나 아이가 외우면 좋겠다 싶은 문장이 있다면 적어둠으로써, 아이가 지나다니면서 읽어 보거나 부모님이 몇 번을 아이에게 물어보면서 체크하고 상기시키기에도 좋습니다. 아울러 아이가 잠든 밤에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편지 같은 것을 적어 다음날 아침 아이가 일어나면 읽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아빠들은 아이가 일어나면 출근하고 없는 경우도 많지요. 이런 경우 아빠의 메시지를 아이가 혼자서 읽어보는 거죠. 이 화이트 보드를 이용했을 경우의 장점은 글자가 크기 때문에 일단 아이가 읽기에 좋고요, 인쇄된 글자가 아닌 손으로 쓴 글자를 읽어 보는 연습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책에 인쇄된 인쇄체의 글자나 한정된 글자가 아닌 글자들을 아이에게 읽혀 볼 수도 있고, 또한 아이가 취약한 단어나 문장 같은 것을 적어봄으로써 읽기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특히 제일 좋은 것은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적어 아이가 읽어봄으로써 부모님과 아이가 서로 마음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영어 동화책 또는 리더스북 제목 읽어보기
부모님이 집에서 아이에게 많이 읽어준 영어 동화책이나 리더스북이 있다면 그 영어 책의 제목만 적어서 프린트해 아이에게 읽기를 시켜보는 방법입니다. 어떤 장점이 있냐고요? 제일 큰 장점은 이미 아이가 책 제목을 많이 들어 그 책 제목 단어의 뜻과 발음을 어느 정도 외우고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이죠. 이같은 경우 어려운 단어 읽기로의 접근을 쉽게 할 수 있고, 아이에게 어려운 단어 읽기에 대한 자신감도 심어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Go away, big green monster” 란 책 제목이 종이에 적혀 있는데, 아이가 green monster를 몰라도 지금 읽고 있는 것이 자기가 갖고 있는 동화책 제목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Go away, big 정도만 일을 줄 알아도 그 다음 단어가 green monster란 것을 알고 읽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슨 읽기냐고요? 천만에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외우고 있는 문장을 추리해서 모르는 글자를 읽는 것도 읽기의 한 과정입니다. 위와 같이 어려운 단어가 섞인 한 문장을 아이가 끝까지 읽게 되면 아이는 읽기에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뿌듯해하며 읽기에 대한 재미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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